혹시, 아는 친구, 선배에게 당구를 배우지 않았습니까?

아직도 감으로 당구를 치고 있습니까?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아라의 당구홀릭』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당구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건전한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대부분이 그렇듯이 당구의 시작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한다. 처음에는 쉽게 보이는 당구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실력의 벽에 부딪히고 만다. 이는 대부분 당구의 원리를 모르고 무작정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구를 정식으로 배우기도 쉽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면 당구에 대한 딱딱한 이론서들만 있을 뿐만 아니라, 당구의 원리를 세세히 아는 사람도 드물기 때문에 가르쳐 줄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당구 실력이 단시간에 크게 늘기는 어렵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초중급자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자세와 스트로크 그리고 샷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여 샷의 특성과 분리각 등 당구공의 움직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물리학적인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밀어치기 샷과 큐볼의 움직임 등 당구를 잘 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습방법 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실전에 곧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라의 당구홀릭』은 국내 최초로 ‘당구’를 소재로 한 만화로, 당구에 관한 기본적인 원리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이론서들과 달리 만화로 당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당구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성공의 비결은 시작에 있다.

시작의 비결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첫 조각부터 시작하는데 있다.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을 쓴 소설가)


  『아라의 당구홀릭』 1권과 2권이 당구의 기본적인 자세와 공의 움직임을 말하고 있다면, 3권에서는 쿠션, 입사각과 반사각, 큐볼의 분리각 등 3쿠션의 기초가 되는 공의 움직임과 이를 바탕으로 구사할 수 있는 비껴치기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당구 실력의 한 단계 발전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공의 움직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위해 쿠션을 이용한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아라의 당구홀릭』 3권에서는 3쿠션의 기초가 되는 1쿠션의 원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입사각과 반사각의 법칙을 여러 가지의 경우에 따라 설명하고 있어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초중급자에게 적절한 연습방법까지 선사하고 있다. 

  쿠션을 이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입사각과 반사각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위 감(?)을 이용하여 당구를 치기 때문에 당일의 컨디션, 감정 등에 따라 공의 움직임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물리적인 원리와 공식을 이해하고 숙지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확하고 빈틈이 없는 당구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