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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멋지지 않아도 그 자체로 소중해



『행복한 하마: 내 모습 그대로가 좋아』는 평범한 하마 ‘히포’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자신의 모습이 싫은 히포의 성장기를 담고 있습니다. 평범한 자신의 모습이 불만이던 히포는 어느 날, 소원을 들어주는 거북이에게 소원을 빌게 됩니다. 거북이의 등껍질, 사자의 갈기, 기린의 목 등 원하는 걸 모두 갖게 된 히포는 신이 나죠. 하지만 그렇게 자신의 모습을 바꾼 히포는 과연 행복해졌을까요?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살아갑니다. 눈이 크거나 작은 것, 코가 높거나 낮은 것, 얼굴이 갸름하거나 동글동글한 것, 키가 크거나 작은 것. 이러한 것들은 좋고 나쁨, 맞고 틀린 게 아니라 그저 특징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점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하며 사는 건 말처럼 쉽지만은 않죠. 


이 책은 자신의 외모와 개성을 인식한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가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며, 아울러 단점을 찾는 눈보다 장점을 찾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남들과 내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사는 것. 그러한 자세는 나아가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제 막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가족이 아닌 친구들을 처음으로 마주할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