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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비 사서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고문헌 이해와 다루기




『고전자료의 이해와 조직』은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는 예비 사서들이 도서관 현장 업무에서 어려움 없이 고서를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우리 선조들이 남겨 놓은 수많은 고문헌(古文獻)은 대부분 한자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도서관 서고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헌의 내용이나 특성을 알아야 하는 것은 사서의 길을 선택한 우리에게는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다. 이에 필자는 10여 년간의 강의 경험과 고전번역교육원에서 수학한 한문 지식을 바탕으로, 사서들이 현장 업무에서 어려움 없이 고서 관련 용어를 이해하고 서지 레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자 및 한문교육과 고서 기술규칙에 중점을 두었다.
   
제1부 이론편은 제1장 고전자료의 개념, 제2장 고서의 형태, 제3장 한자와 한문, 제4장 한문 익히기, 제5장 고서의 서문ㆍ발문ㆍ서간문을 각각 수록하여 고서의 특징과 명칭 및 고서의 해독을 위한 한문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제2부 실무편의 제1장은 한국목록규칙 제4판(KCR4) 고서와 고문서, 제2장은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통합서지용의 이해, 제3장은 MARC 데이터 입력 연습으로 편성하여 업무와 연계한 기술규칙을 익히도록 하였다. <부록>으로는 업무와 관련한 용어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解說)을 첨부하였다.
   
한자와 한문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양에서 오랜 시간 동안 생활화된 문자이다. 특히 우리말 어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와 한문을 모르고서는 우리의 언어나 문화를 깊게 알 수 없다. 본 교재는 사서에게 필요한 한자와 한문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현행교육 제도의 빈 고리를 메울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사실 사서 실무 전반에 꼭 필요한 내용의 구우일모에 지나지 않을 것이지만, 이 책의 간행을 계기로 후속 양서(良書)들이 속속 간행될 수 있도록 도서관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동료 사서들의 질정과 관심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