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왕실 지하서고에서 숨 막히는 우리역사서 20만권의 진실
대한의 딸들을 성매매도구로 전비를 벌어들인 매춘제국 일본!


이 소설을 읽다보면 또 한 번 가슴이 먹먹해진다. 전편에 이어 소설 속의 인물들은, 지워지고 감추어진 우리 역사를 찾으려 노력한다. 백성으로 대변되는 주인공 태영광의 역사 찾기는 전편과 다름없이 험난하다. 다행히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을 믿어주고 도와주는 친구,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인류 평화를 생각하는 지지자들이 있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자신의 사명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이번 편에서는 일본왕실이 자신들의 야욕을 위해 우리나라의 청춘들을 총알받이와 생매매도구로 이용했던 만행과 자신들의 전쟁의 정당화를 위해 약탈해갔던 우리 역사서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야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소설적 과정도 큰 재미이지만 중간 중간 모르고 넘어갔었던 우리의 역사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이 책의 큰 묘미라고 생각된다.

소설은 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 등장인물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아닐 지라도 큰 배경이 되는 진실은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왕실의 만행과 음모' 역시 현실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조차 바르게 정립하지 못한 지금의 현실에 더욱 분노하고, 가슴 아프다. 하지만 책의 내용처럼 많은 백성들이 감춰진 역사를 바로잡고자 한다면 미래의 우리 자손들에게는 올바른 역사를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