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풀밭 꽃밭 삶≫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과 닮기를 원하는 이채현 시인의 고백이 담긴 시집이다. 십자가의 길을 걸었던 예수님처럼 고통을 감내하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길 원하는 시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예수님과 대화하듯 쓴 시인의 글은 마치 아버지와 대화하는 순수한 어린 아이의 고백과 유사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마음 풀밭 꽃밭 삶≫은 1부 “숲”, 2부 “자주 나무에 앉는 사계(四季)가 됩니다”, 3부 “마음 풀밭 꽃밭 삶”,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꽃, 바람, 산과 같은 자연과 계절의 모습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마음을 담고 있다. 이 시집은 이 세상 가운데 희미해져가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 시인은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음을 고백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도전 받기를 원한다.
이 시집에서는 세상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며 공감하려는 이채현 시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시인의 고백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다. 예수님을 더 알기 원하며 사랑하기 원하는 독자들, 또한 이 힘든 세상에 소망을 얻기 원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