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곳에 갈 수 있을 거 같아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우리 대한민국이 다문화 시대로 접어든 현실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과거 우리나라에 있던 다문화인물들에 대한 내용으로, 그들이 다문화인으로서 평범한 이웃이자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존재했고,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도 자신들과 같은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조선과 함께한 선교사, 언더우드>는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라는 선교사의 이야기이다. 언더우드 목사는 1885년 조선에 와서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며 선교활동을 했다. 언더우드는 현재의 연세대학교인 연희전문학교 설립을 위해 큰 기여를 했다. 연세대학교는 의료가 열악했던 조선에 서양 의학을 보급 하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

 

<조선과 함께한 선교사, 언더우드>는 우리나라를 위해 깊은 희생과 사랑을 나눈 언더우드 목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비록 선교를 목적으로 왔지만 종교의 힘을 초월한 사랑을 베풀었다. 목숨이 위협 받고, 구경거리로 전락해도 끝까지 남아 있었다. 그의 유언은 내가 그곳에 갈 수 있을 거 같아!’였으며, 그가 몹시 한국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으로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그저 우리나라 사람들만 우리로 받아들이지 않고, 우리나라를 도와줬던 이들도 우리로 받아들여 우리의 한계를 넓히면 지금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이들도 우리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다문화사회, 기독교, 언더우드, 연세대학교,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