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우리 대한민국이 다문화 시대로 접어든 현실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과거 우리나라에 있던 다문화인물들에 대한 내용으로, 그들이 다문화인으로서 평범한 이웃이자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존재했고,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도 자신들과 같은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영원한 여진족 사람, 이지란>은 태조 이성계의 의형제로 알려진 이지란에 대한 이야기로, 그를 통해 조선시대의 다문화 정책에 대해 알게 해준다. 다문화 정책은 샐러드 정책과 용광로 정책이 있는데 그것들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이지란과 이성계는 각각 어떤 정책을 원했는지 이 책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영원한 여진족 사람, 이지란>은 이지란의 옛 이름 투란이 어떻게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와 만나게 됐는지, 또 그는 어떤 마음으로 조선에서 살아갔는지 보여준다. 이제껏 다문화 인물시리즈의 인물들은 모두 스스로를 나는 이 나라 사람이다.’라고 했지만 이지란만큼은 조선 개국공신이었지만 스스로를 나는 여진족이다.’라고 했으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조선에서 여진족인 채로 살았다.

 



 

이지란의 이야기는 다문화인을 어떻게 존중해줘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한다. 다문화인들을 융합하는 정책에 옳고 그름은 없지만, 어떤 것이 평화롭고 조화가 잘된 방식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타문화권 사람들을 존중해야한다는 점을 가르치고 싶은 현장 교사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주제는 토론 수업을 할 때 매우 적합한 책이며 이 과정을 통해 다문화인들에 대한 배려심도 함께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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