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의 땅을 지혜롭게 지켜준 왕자님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우리 대한민국이 다문화 시대로 감에 따라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자 기획한 책이다.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과거 우리나라에 있던 다문화인들에 대한 내용으로, 그들이 다문화인으로서 평범한 이웃이자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위인으로 존재했고,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도 자신들과 같은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고려의 장군이 된 베트남 왕자, 이용상><다문화 인물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타의적으로 우리나라에 귀화하게 된 이용상 장군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타의적으로 자국에서 쫓겨나 우리나라에 정착하게 된 난민에 대한 시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상 장군은 비록 자신의 나라를 그리워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다.

 



<고려의 장군이 된 베트남 왕자, 이용상>은 두 가지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일어나는데 동오라는 아이가 원치 않게 시골로 이사 오면서 시골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 것을 호승이라는 아이가 도와주는 것과 베트남 왕자였던 이용상이 고려에 오기 전, 그리고 이후에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동오의 이야기는 현대 어린이들의 난민에 대한 이해심을 높일 수 있으며, 그를 도와주는 호승이를 통해 난민을 도와줘야 하는 이유를 동화적으로 표현한다.

 



다문화 인물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고려의 장군이 된 베트남 왕자, 이용상>은 어린이 동화이지만,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적극 권장한다. 어린이는 동오에게 공감하고, 이용상에 대해 공감할 수 있으며 어른들은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그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한다. 그들이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키워드: 다문화사회, 난민, 이용상, 고려시대장군, 베트남왕자, 베트남, 귀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