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게 사는 법을 배우다

 

 

이 책은 가장 인간답게살았던 남명 조식 선생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어떻게 인간다움을 유지할 것인가를 알려준다. 현재 AI와 로봇은 인간을 빠르게 산업방면에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로봇과 다른 점은 인간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명 선생은 이론보다는 실천에 치우쳐서 가르쳤다고 한다. 실천하지 않은 공부는 병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모두 인간다움을 유지한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

 

 

이 책의 1부는 남명선생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탄생부터 죽음까지 시간 순으로 일대기를 알아본다. ‘이론보다 실천을 중요시하던 그가 어떤 실천을 하였는지 볼 수 있다. 2부는 중요한 가르침들을 묶어 어떤 자세를 갖고 살아야 하는지 말해준다. 어떤 몸가짐을 해야 하며, 공부 할 때 어떤 자세로 임하여야 하는지, 또 청렴은 어떤 식으로 청렴해야하는지 그의 인생과 함께 설명해준다.

 

 

<남명 선생의 삶과 가르침>은 현대에 인간다움을 잃고 있다고 느끼는 어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남명 선생은 문학, 예술, 역사, 예의 등을 아는 것이 인간다운 것이라고 했다.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배우고, 남명 선생은 어떻게 가르치는지 그의 생애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만약 인간다움에 대한 철학은 어렵다고 느낄지라도, 위인전 읽듯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남명 선생은 인간으로서도, 스승으로서도 매우 훌륭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