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남방정책, 아세안이 답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과 아세안의 관문인 필리핀과의 경제협력 및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 책이다. 한동만 저자는 현재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 대사로 재직중이며, 해외경제 파트너로 등장한 필리핀에 관한 외교전문가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필리핀 대사로 근무하며 터득한 필리핀의 장점과 강점, 유망사업, 1800억 달러에 달하는 필리핀 정부의 인프라 투자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우리 기업들의 필리핀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미래에 대한 여정 형태로 앞으로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변할 것이며 변화하는 미래에 대해 어떻게 국가나 기업이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유엔의 미래분석과 다른 나라, 특히 중국과 일본의 미래정책은 어떠한지 살펴본다. 2장에서는 한국인재 경쟁력과 한국의 미래리포트 등 한국경제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웰빙지수나 저출산과 고령화 등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을 정리한다. 3장에서는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정리하였다. 4장에서는 한국의 새로운 프론티어로 등장한 동남아 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5장에서는 동남아 시장에 어떻게 진출할 것인가라는 명제 아래 동남아시아의 유망시장 분야와 한류 붐에 대해 서로 살펴본다. 6장에서는 필리핀의 빠른 경제성장,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 필리핀의 매력과 장점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한국과 필리핀이 어떻게 역사적, 국제정치학적으로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동포들의 현황과 양국 간의 경제통상협력과제를 다루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 책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공동번영과 평화실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 위해 한반도와 동아시아 간의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25~26일 이틀간 아세안 국가들과 연쇄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시기적절하게 나온 이 책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여 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부상한 아세안과 필리핀에 대한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 간의 비즈니스가 확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세안 국가에 관심 많은 독자들과 사업 진출을 꿈꾸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