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테, 까마테! 까오라, 까오라!
지난 것에 연연하지 마라!
오늘을 받아들이고 넘어서라!
애초에 길은 없었다.
여기에 길이 있고 삶이 있을 뿐이다!


지금의 시대는 흡사 럭비의 환경과 같이 불확실·불안정·불황이라는 3불의 그라운드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정치·경제 전반에서 충격적인 사건들이 전개되고 내일의 예측은 암담하기만 하다. 비난과 책임은 넘치나 대안과 전략은 제공하지 못하는 시대, 무엇을 잡아야 할지 판단마저 내려놓은 암울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다. 시대를 움직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하나 이를 정확히 정의하지 못한 채 원칙과 가치가 혼돈에 빠진 시대의 터널을 걸어가고 있다.
안으로 혼란, 밖으로 도전, 이 책은 이런 시대를 위하여 존재하는 책이다.


까마테, 까마테! 까오라, 까오라!
도전과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럭비의 역동적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하라!!


무기력과 불안의 시대를 넘어설 해법을 럭비가 품고 있는 시스템 철학에서 발견한다. 럭비에서 발견한 변화역동성의 원칙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 생존을 추구하는 한국기업과 삶의 불확실 속에서 중심을 구하는 개인들에게 상황을 돌파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 자신감과 희망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변화역동성의 5가지 원칙은 단순한 럭비의 원칙이 아니다. 인류사에서 번영과 명예를 남긴 개인, 사회, 국가의 공통된 원칙이다.
하카의 변화역동성 원칙은 냉정하고 강한 메시지이다. 단순한 힐링과 위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변화 의지가 있는 개인과 조직에게 확신을 제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제공하는 원칙이다.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 속 인물들을 통해 럭비라는 경기 안에 담겨진, 하나의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임하는 정신에 대하여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럭비의 리더십을 깨우친 주인공처럼 이 책을 읽은 모든 이들이 럭비의 역동적 리더십을 통해 수많은 장애물이 자신에게 달려들어도 함께하는 사람과 어려움을 극복하여, 고통스러운 현실을 힘차게 돌파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