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티칭을 넘어 코칭의 시대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영어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어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지도할 수 있나?”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영어선생님들이 제일 궁금해 하고 제일 많이 갖는 의문들이다.

영어는 우리나라에서 언어로 받아들이기보다 학습의 대상인 과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또 그렇게 공부하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 영 어학습을 도와주는 학부모, 영어학습을 하는 학생들 모두 각자의 역할 을 잘해야 학생들의 영어학습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영어성취도를 높이려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강사·교사·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역할이 바로 학습 코치의 역할이다.

이 책은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교사, 자녀들에 게 영어학습을 올바르게 코칭해 주고 싶은 학부모님들을 위해 총 3부로 만들어졌다. 1부는 영어학습 코칭의 이해로서 영어학습 코칭전문가들 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2부는 초등 영어학습자를 위한 영어학습법과 학부모, 강사들을 위해 초등 영어학습 코칭법의 내용을 정리했다. 3부는 중·고등 영어학습 코칭법으로 중학교 영어성적 을 잘 받고 수능을 준비를 위한 영어학습 코칭법을 정리했다.


지도자 및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이 책은 영어학습을 주관하게 될 교육자들에게 영어의 시대적인 위상을 상기시키면서 아울러 자신들이 선택해야만 하는 방식들을 제안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전에 영어학습은 영어를 언어로써 인간들 사이의 소통의 수단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보다는 수험 과목의 주요한 과목으로서 성적 상승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화라는 대세 속에서 젊은이들이 세상에 나가는데 영어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미래의 영어교육자들은 학습자들이 자발성 및 적극성을 토대로 자신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을 경주할 수 있도록 지도자 및 조력자 두 방향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새롭게 구축해야만 한다. 이 두 가지의 역할이 교실에서 동시에 수행될 수 있도록 수업 수행 능력을 반드시 갖추어야만 한다. 앞으로 우리들이 제시할 내용에서 ‘코칭’이 바로 조력자이며, 새로운 역할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