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직 시험대비 객관식 문제 풀이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들의 교육과정에 분류라는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도서관 업무에서 분류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의 자료가 도서관에 입고되면 분류와 정리 과정을 거쳐 서가에 배가되어 이용자를 맞이하게 된다. 단행본뿐만 아니라 전자 자료도 또한 사서가 미리 분류를 해 놓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

분류를 통하여 도서관 내의 장서구성, 즉 유형별, 언어별, 주제별 등 구성 비율에 따른 장서 개발에 기여할 수 있고, 주제별, 이용자 연령별, 유형별, 언어별 등의 대출 통계를 통하여 이용자들의 이용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분류는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이 책은 도서관 사서직을 희망하는 예비 사서들의 시험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이론을 나열하기 보다는 다양한 문제를 통해 문헌분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히 중요한 문제는 해설을 붙여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출문제는 물론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춰 예상문제도 함께 수록함으로써 시험에서도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부록 편에는 2009~2015년 기출문제와 동서양 분류 시대연표, KDC, DDC 주요 요목을 첨부하여 실무에서도 참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그리고 사서직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필수적인 수험서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